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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 화재 투숙객 대피소동(VC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12-03 07:53:53 수정 2005-12-03 07:53:53 조회수 0

어제 밤 11시 55분쯤 (전남) 목포시 영해동
모 여관 2층 객실에서 불이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2평짜리 객실 1개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40살 김 모씨가 2층에서 뛰어내리다 다리등을
크게 다쳤고 51살 박 모씨등 투숙객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다 일어나보니 방안에 연기가
가득차 있었다는 목격자 박 모씨의 말에 따라
일단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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