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문화 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물인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이
국제 현상 공모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층 건물이 아닌
개방형 지하 광장 형태로 설계된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은
건축과 조경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구 전남 도청 일대에 들어설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의 주제는 빛의 숲.
주제에서 알수 있듯이
지상에는 장수와 영원을 상징하는
소나무와 대나무 공원이 조성되고
대부분의 시설물은 지하에 배치됩니다.
또,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 10미터 높이로 건설되는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실의 옥상도
모두 공원으로 꾸며집니다.
◀INT▶
심사 위원장.
최대 지하 25미터 규모로 건설되는 시설물에는
2개의 대형 광장이 조성됩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ㄷ'자 형태로 이어지는 지하 건축물에는
아시아 문화 교류 센터와 문화원등
각종 시설물이 2층 구조로 배치됩니다.
이처럼 핵심 시설이 모두 지하에 건설되면서
구 전남 도청과 분수대, 상무관등
5.18 유적지는
공원과 조화를 이루면서 원형대로 보존됩니다.
◀INT▶
단장.
당선작으로 선정된
재미교포 우규승씨의 작품은
이처럼 건축과 조경의 경계를 허물어
자연과 친숙한 아시아적 가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금 20만달러와 실시 설계권이 주어지는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7일
문화의 전당 착공식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