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승현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작년보다 19일 빠르고 평년보다 9일 늦게
관측된 목포지방의 서설은 하루종일 펑펑 쏟아졌습니다.

첫눈치고는 많은 양에 놀란 시민들이 외출을
삼갔으며 운행차량들도 거북이걸음을 했습니다.

오후 7시 현재 해남 31.5센티미터를 최고로
목포 28.5, 장흥 27, 완도 14 ,진도 5.3센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에는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상에는 풍랑경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흑산,홍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중 입니다.

기상대는 앞으로도 5에서 10센티미터,많게는
15센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때문에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면서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MBC뉴스 한승현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