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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 인기(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12-05 07:54:19 수정 2005-12-05 07:54:19 조회수 0

◀ANC▶
농기계 가격이 워낙 비싸고, 임대료도 높아 소규모 농가에서는 기계화 영농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자치단체가 농가들의 기계 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데, 농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벼 수확이 끝난 들판에서 볏짚을 묶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소를 키우는 농가라면 누구나 겨울철을 대비해
이처럼 볏짚사료를 준비해야 하지만, 하루 6-70만원에 달하는 기계 임대료가 부담입니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해남지역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개설해 싼값에 임대하고 있습니다.

볏짚을 묶는 결속기는 하루 5만원,
마늘 파종기는 2만원, 콩 탈곡기는 5천원으로 시중 임대가격의 10%에 불과합니다.
◀INT▶
(이용해 보니까 가격이 저렴해서 참 좋았습니다.)

su//축산농가라면 반드시 필요한 농사용 포크레인도, 이곳에서는 하루 5만원이면 빌릴수 있습니다.//

마치 렌터카를 빌리듯 예약만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올해만 556일, 천2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장은 트렉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농기계들이 대부분이지만, 내년부터는 빌려주는 농기계 종류도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농가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값비싼 농기계 부담에서 벗어나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하는 농기계 임대 사업이 쌀시장 개방등으로 휘청이고 있는 농촌에 다소나마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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