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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만에 기록적인 눈이 내린 목포지역에
33년만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목포지역 교육계 분위기를 고익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30센티미터의 눈이 내린 목포지역에
어젯밤 15군데 초등학교와 모든 중고등학교에
휴교가 결정됐습니다
1972년이후 33년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INT▶
휴교에 들어간 학교는 몇몇 선생님들만
나왔을 뿐 학생들이 없어 썰렁한 분위깁니다
그러나 학교운동장에는 동네 어린이들이
몰려나와 눈놀이에 신이 났습니다
정상수업이 이뤄진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짝을 이뤄
눈싸움을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INT▶
모처럼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눈장난을 하며
어울리게하는 것도 교육의 한 과정이라는
취집니다
◀INT▶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당초 정상수업을
하기로했다 학부모들의 항의전화가 잇따라
휴교를 결정하는등 혼선이 빚어지기도했습니다
1960년이후 45년만의 기록적인 폭설
재해발생시 보다 체계적이고 순발력있는
교육당국의 대처가 필요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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