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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R)

김양훈 기자 입력 2005-12-06 07:53:50 수정 2005-12-06 07:53:50 조회수 0

◀ANC▶

45년만의 폭설은 전남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질 정도로 그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잇따라 무너져 내리는등
폭설이 남긴 상처는 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엄청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힘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축사 피해도 잇따라 도내에서 수십여동의
축사가 무너지면서 닭과 오리 2만여마리가
동사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 김홍석
이런 눈은 처음이다.//

학교 체육관 지붕이 마치 폭격을 맞은듯 완전히
주저 앉을 정도로 폭설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3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은 아침 출근길
차량들을 거북이로 만들었습니다.

◀INT▶ 최헌규
너무 미끄러워서.///

파도와 강풍으로 섬지역 어선과 양식장 피해도
컸습니다.

항으로 들어오던 어선이 침몰해 선원들이 실
종됐고 선착장에 정박된 어선 수십여척도
파손됐습니다.

가두리 양식장도 높은 파도와 강풍에
속수무책으로 유실되거나 깨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폭설로 수십억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앞으로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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