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입개방과 수매제폐지 등의 여파로
국내 대표 농작물인 쌀과 보리가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농사당국은 고수익 대체작물로 전환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지만
농민들에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동양 최대 백련자생지가 있는 전남 무안군.
이 지역농민 20여명은 작목반을 만들고
쌀대신 백련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쌀농사보다 세배가량 수입이 높지만
수작업에 의지하다보니 고령 농민들의 참여가
쉽지 않습니다.
◀INT▶이정진 총무 *무안 백련작목반*
//좋은 걸 알아도 일손이 없어 중도에 탈락하는
분들도 있다///
사정은 나머지 대체작물도 비슷합니다.
쌀과 보리농사에 비해 콩같은 밭작물의 경우
기계화 비율이 떨어져 일손이 많이 가는데다
녹차는 3년,인삼은 평균 6년처럼 생산까지
장기간이 소요됩니다.
높은 소득에도 불구하고,농민들이 선뜻 작물
전환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INT▶양규성 과장*전남도 친환경농업과*
//...권고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이 있는게
사실이다...///
이때문에 농자재 비용 지원의 확대와 대규모
단지 조성,지역별 특성화 작물의 육성과
브랜드 개발 등 실질적인 대체작물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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