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혹시나 역시나~

입력 2005-12-10 07:53:37 수정 2005-12-10 07:53:37 조회수 3

◀ANC▶
어제(9일) 광양항 화물차복합휴게소 준공식에
참석한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은
역시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오거돈 해수부 장관은
동북아 주변국가들의 적극적인 항만개발과
파격적인 환적화물 유치 전략은
우리의 위협 요소라고 진단했습니다.
◀SYN▶
(stand-up)
오장관은 광양항의
동북아 중심항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고
영향력 있는 다국적기업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발표한
광양항의 2천11년 물동량 예측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이후
광양시민들의 반발이 컸던 만큼
오장관의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도 컸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오장관의 발언이
기대 이하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광양항 개발과 관련해
최근 질의서를 보냈던 시민사회단체는
24개 선석의 개발 정상화와
300만teu 조기달성에 대한
정부의 뚜렷한 의지가
여전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국내 항만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광양항 발전 세미나는
정작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항만정책의 주요 핵심인사들은 대거 퇴장해
오장관의 광양방문에 맞춘
전시성 행사로 전락됐다는 지적을 샀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