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장철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너도나도 팔을 걷어 붙이고
포기마다 사랑을 가득 담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홀로 사는 노인등 불우한 이웃들이 먹을
김장 김치여서 모두들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습니다.

저희 목포 MBC가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마련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엔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습니다.

배추만 1500포기, 오랜시간 서서 일해야하는
고된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만 생각하면
절로 힘이 솟습니다.

◀ＩＮＴ▶ 김부영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오늘 담근 김장 김치는 곧바로 어려운 이웃
200여세대와 1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습니다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를 건네 받은 이들은
이웃의 따뜻한 사랑에 금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ＩＮＴ▶ 임순임
너무 감사하죠.//

추운 겨울, 불우이웃과 함께 하고 이웃간의
정을 회복할 수 있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

힘들때 김장 김치를 선물로 받은 어려운
이웃들은 어느 때보다 훈훈한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