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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방에는 밤사이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내린 눈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속에 도로에 그대로 얼어 붙어 출근길 주의가 당부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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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목포 등 전남지방에 또 다시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목포 8.7, 흑산도 4.6, 광주 0.7, 완도 0.2센티미터 등입니다.
아침 최저기온도 나주 -7.6도, 순천 -7.5도,
목포 -4.7도, 함평 -6도 등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추운 날씨속에 내린 눈은 도로에 얼어붙어
출근길 차량들은 거북이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기상당국은
전남북과 광주지방에 오늘 오전중 내려진
대설주의보 예비특보는 가능성이 적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늘과 내일 사이 목포 등
전남지방에는 3에서 10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전해상의 풍랑주의보도 모두 해제돼 사흘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던 흑산도와 홍도 방면 등 먼바다 여객선 운항도 오늘 오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바다에는 오전중 바다의 물결이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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