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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교차한다

김윤 기자 입력 2005-12-16 15:58:03 수정 2005-12-16 15:58:03 조회수 0

◀ANC▶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열흘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업계간 희비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4일 기록적인 첫눈이 내린 전남지방은
지금까지 열흘이상 눈이 내렸고 기온도 평온보다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스탠업)계속되는 폭설로 사고차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동차 정비소에도 정비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INT▶이명훈 사장*자동차공업사*//일주일정도 일이 밀려있는 상태다...//

직장인들이 자가용
출근을 포기하면서 택시업계도 평소보다 손님이 다소 늘었습니다.

◀INT▶최용옥*택시기사*

하지만,
계속된 폭설과 강풍에 한숨짓는 업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해마다 겨울 특수를 누려왔던 전남지방 골프장들은 눈때문에 열흘이상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최영곤 이사*무안컨트리클럽*//부킹확인하는 전화 많은데..모두 돌려보내고 있다...//

여객선 업계도 잦은 결항으로 울상을 짓는 것은 물론, 갑작스런 운항중단으로 주민들의 불편은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INT▶임충성*신안군 신의면*//집에 못가..잠자고 먹어야 하는데..걱정이다..//

열흘이상 계속되는 눈으로 업계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눈이 그만 내렸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mbc news 문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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