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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섬을 아시나요

김윤 기자 입력 2005-12-16 15:59:36 수정 2005-12-16 15:59:36 조회수 1

◀ANC▶

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은 바닷가의 작은 섬이 있습니다.

까막섬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이 섬은 다양한 상록수림이 자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까막섬을 소개합니다.

◀END▶

국도 23호선을 따라서
강진 마량포구로 가다보면 바닷가에 자리잡은 무인도가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물이 빠지면 하나가 되고
물이 들면 두개로 되는 이 섬은 까막섬이라는 이름만큼 그 유래도 다양합니다.

◀INT▶고정식(63)*마을주민*//까마귀가 많았다고 하는 지, 가마솥을 닮았다고 해서..그런지 정확하지는 않다..//

마량포구 바로 앞에 자리잡은 까막섬은 비록,
작은 무인도지만 남쪽지방 상록수림의 보고입니다.

섬을 들어서자 수백년은 됐음직한
후박나무가 여러갈래의 팔을 길게 늘어 뜨리고 있고 돈나무도 드문드문 자라고 있습니다.

숲 속은 우거진 삼림때문에 한 낮에도 컴컴할 정돕니다.

까막섬에는 백20여종이 넘는 난대림이 분포돼
있는 등 지난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INT▶임병윤 문화예술담당*강진군청*

제주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관문이었다는
마량포구 앞바다에 자리잡은 까막섬,
한 겨울 고즈넉한
작은 포구의 정겨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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