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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선거 앞두고 횡령의혹 제기돼

김윤 기자 입력 2005-12-17 21:48:44 수정 2005-12-17 21:48:44 조회수 0

오는 27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강진농협의 간부들에 대해 횡령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진농협 전직 직원인 47살 김 모씨는
지난 2천년부터 2천2년까지 도축하지 않은
한우를 도축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4천6백여만원을 횡령했다며 현 조합장과
상임이사 등 6명을 사법당국에 고발했습니다.

강진농협은 지난 달 자체감사를 벌여
관련직원들로부터 변상조치를 취했다며
고발내용의 진위는 경찰수사를 통해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진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고발인과 피고발인 등이 모두 출마하기로 해 경찰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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