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도의 끝자락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 전망대에 모노레일 카가 설치돼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완도 보길도와 노화도 등의 뱃길이 열리는
해남군 땅끝마을,

멀리 전망대로 오르는 모노레일카가
이채롭습니다.

모노레일 카가 오르내릴 때마다 눈 앞에
펼쳐지는 바다 경관은 다른 정취를 선보입니다.

◀ＩＮＴ▶
/강원도 정선에 이어 국내 두번째인데
바다를 끼고 보는 풍경이 다채롭다./

오는 19일 본격 가동을 앞둔 땅끝
모노레일 카는 두량이 스무명씩 태우고
전망대까지 4백여미터를 운행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휠채어를 탄 장애인도
엘리베이터까지 곧장 갈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카 운행시간은 상하행 각각
5분 남짓,

해남군은 모노레일 카를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민간투자업체가 운영하고 수익금을
해남군과 민자업체가 반씩 나눌 계획이다./

해남군은 내년에 모노레일 주변 조경과
전봇대 지중화 사업에 착수해 땅끝마을에
어울리는 풍치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S/U) 땅끝마을에서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카가
운행함에 따라서 노약자와 장애우들도
좀 더 손쉽게 관광할 수 있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