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주 폭설 속에 실종됐던 경찰관 부부가
닷새만에 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쉬는 날이면 여행을 자주 다닐정도로
부부 사이가 각별하였던 터라 주위에 안타까움
을 주고 있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 합니다.

◀ＥＮＤ▶

해경 특수기동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바다로 들어갑니다.

수색작업이 시작된지 10여분 뒤

선착장 부근 바다에서 실종됐던 완도경찰서
소속 진 모 경사 부부가 차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진 경사 부부가 실종된 것은 지난 15일.

딸에게 금방 집에 들어가겠다는 전화를 한뒤
곧바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방범순찰대원등 300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여왔습니다.

◀ＩＮＴ▶ 허형령 팀장
수색해왔다.//

숨진 진 경사 부부는 평소 사고장소인
선착장에 드라이브하러 자주 왔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ＳＹＮ▶ 동료경찰관
화목했는데, 안타깝죠.//

s/u 경찰은 사고당일 기상상태가 안좋았던
점으로 미뤄 일단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