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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대란(R)-로컬중계차

김양훈 기자 입력 2005-12-22 07:54:35 수정 2005-12-22 07:54:35 조회수 1

◀ANC▶

그동안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목포등
전남지역에 밤새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김양훈 기자?

(네.)

밤새 눈이 많이 내린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END▶

네 어제 밤부터 눈발이 오락가락을 반복하며
밤새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상황설명..)

강풍과 함께 밤사이 기온도 뚝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장흥 00, 영암 00, 목포 00
00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앞으로 5-15 센티미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목포등 전남지역 862개 학교 가운데 3백 50여개
학교가 오늘 하루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밤새 폭설이 쏟아지면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군산 구간)을 비롯해 진도 첨찰산 두목재,
영광 백수 해안도로, 유달산 일주도로등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해상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목포와
여수,완도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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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도
속출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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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우선 어제 오후부터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이때문에 목포를 오가는 고속버스는 물론
전남 무안에서 광주를 오가는 전남도청 출퇴근
버스도 운행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진도와 함평,강진 등에서는 주택과 축사등
시설물 붕괴가 잇따랐습니다.

해상 사고도 잇따라 어젯밤 신안군 흑산도
부근 해상에서 제주선적 2만 7천톤급 화물선이
기관고장을 일으켜 4시간동안 표류하다 운항을
재개해 침몰 위기를 내렸습니다.

또, 어제 오전 관광객 170명을 태운 목포발
제주행 만 2천톤급 카페리선이 진도 가사도
해역에서 목포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전남지방은 날이 밝으면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출근길
교통대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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