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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묶였다(R)-

입력 2005-12-22 21:48:52 수정 2005-12-22 21:48:52 조회수 1

◀ANC▶
밤사이 내린 폭설로 오늘 고속도로와 대부분의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되는등 파행을
빚었습니다.

목포 시내도로도 시내버스와 영업용택시만
눈에 띨 뿐 시내전역이 눈속에 꽁꽁
묶였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새벽 4시 밤사이 두절됐던 도로 통제에서
풀려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요금소

택배용 일부 대형화물트럭만 다닐뿐
차량 소통은 거의 마비 상태를 보였습니다.

◀INT▶김재춘목포영업소장(서해안고속도로)

시내도로도 마찬가지,여느때 같으면
차량으로 붐볐던 시외버스 터미널앞 도로는
시내버스와 택시만 오갈 뿐 한산했습니다.

차량 정비업소에는 바퀴 체인을 교체하는
차량들로 줄을 이었습니다.

◀INT▶임우근 (일로읍,차량운전자)
"올들어 10일 사이 체인교체가 3번이나 된다"

목포 시외버스도 쏟아지는 눈으로 파행운행이
불가피 했습니다.

◀INT▶김중원목포영업소장(금호고속)

영암 무안,함평을 오가는 농어촌 버스는
어제부터 운행이 아예 중단됐습니다.

◀SYN▶시외버스터마널 매표소
(영암군내버스는?차 안나오고 있다"....

기자)목포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폭설에 발이
묶인 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한채 주차장에
그대로 멈춰섰습니다.

도로곳곳에 쌓인 눈이 제대로 녹지 않으면서 밤부터 다시 빙판길로 변해 유달산 일주도로등
일부 고갯길 도로구간은 통제됐습니다.

◀INT▶서연술 제설작업반장(목포시)
"보름이상 집에 못들어 갔다"

폭설 속에 갇힌 목포시내에 또다시 공포의
밤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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