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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농협)포장 양곡표시제 시행 불만

입력 2005-12-25 21:48:39 수정 2005-12-25 21:48:39 조회수 1

내년 1월부터 쌀의 생산년도와
원산지 등 의무 표시사항을 표시토록 한
새 포장 양곡표시제의 시행을 앞두고
산지 농협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군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농림부가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새 포장양곡 표시제에 대해 기존 포장재 재고가
산지에 쌓여 있는 상황에서 유예기간도 없이
새 제도를 바로 시행하는 것은
생산현장의 어려움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농림부는 산지 농협의 반발이 커지자
의무표시사항이 기재된 스티커를 기존 포장재에 덧붙이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지만,농협은
스티커 부착에 따른 비용 부담과 함께
포장재 외관손상에 따른 상품성 하락이
우려된다며 제도의 시행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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