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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에 형성된 주상절리대,
즉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거대한 돌기둥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무등산의 주상절리대는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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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찌를 듯
치솟은 거대한 돌 기둥
눈 덮인 관목 숲이 입석대 아래를
포근하게 감쌌습니다.
무등산 정상을 이루는 서석대는
병풍처럼 산과 하늘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입석대와 서석대는
중생대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용암이
냉각되면서 형성된 대표적인 주상절리댑니다.
이후 오랜 세월동안 풍화작용에 의해
다각면체의 돌기둥과 병풍 모양의
수려한 경관으로 탄생됐습니다.
특히 10여미터의 돌기둥이 치솟은 입석대는
남한의 주상절리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광주의 어머니 산으로 불리는
무등산의 입석대와 서석대는
시민들에게 새해 첫 해맏이를 하는
의미있는 장솝니다.
자연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입석대와 서석대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INT▶
김인주 무등산 보호단체 협의회 본부장
수억년의 세월이 빚어낸 최고의 비경,
앞으로 그만큼의 세월을
아끼고 보존해야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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