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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의 산란과 인공 서식지로
각광 받고 있는
인공어초가 어민들이 무심코 버린 그물에
그 기능을 잃고 있습니다.
폐그물에 고기들이 죽어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공어초가 조성된 남해안의 한 바닷속입니다.
투망을 했다가 버려진 그물이
인공어초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얽히고 설킨 그물에
물고기들이 걸려 죽어갑니다.
먹이사슬에 따라 물고기들이 연쇄적으로 갇히는 통발의 피해는 더 큽니다.
◀INT▶
남해수산연구소는 최근 2년간
전남해역에 조성된
인공어초의 절반인 120군데 어장에서
폐그물 10여톤을 수거했습니다.
폐기물이 사라진 인공어초 어장은
물고기들의 서식환경이 크게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분별한 폐그물 투기는
어린물고기 성장을 가로막는 원인이 된다는
어민들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인공어초 주변에서의 조업방식도 바꿔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지난 30년간 천 2백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남해안의 인공어초,
이제는 단순한 어초 투하에서 벗어나
조성된 인공어초가 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어민들의 자율적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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