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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일 뿐(R)-수퍼포함

박영훈 기자 입력 2005-12-26 21:48:51 수정 2005-12-26 21:48:51 조회수 1

◀ANC▶

연말에 몰아닥친 폭설로 호남지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구지원책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피해주민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보름넘게 몰아닥친 폭설과 한파로
피해액이 3천억원을 훨씬 넘어서고 있는
호남지방.

정부 관계자와 여야 정치권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정세균 열린우리당의장
//적극 지원하겠다///

◀INT▶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중앙 지원 빨리 이뤄지도록 하겠다...///

한결같이 지원을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전남지역에 투입된 복구비는
특별교부세 30억여원이 전붑니다.

정부의 복구지원용 예비비가 추경예산에서
대폭 삭감돼 예산이 없기때문으로
국비대신 지방비가 우선 투입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공전으로 내년 예산안이
연말안에 확정되지 않을 경우 내년초 집행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여기에 피해조사마저 더뎌 특별재난지역에
준한다는 지원은 피해주민들에게는
먼나라 얘기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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