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지역 폭설피해 주민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복구에 나섰지만 공장에선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해 걱정이고
농민들은 추위와 장비부족으로 제대로 작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폭설에 무너졌던 공장은 성탄절
휴일동안에 대부분 철거됐습니다.
공장 대표는 복구도 급하지만 천막이라도
치고 우선 기계를 돌리는 일이 더 급합니다.
납품 날짜가 코 앞에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INT▶
/납품을 해야 대금을 받아서 직원들 급료도
주고..../
오리축사를 철거하는 농민에게 이리저리 얽힌
철골을 해체하는 작업은 너무 벅찹니다.
◀INT▶
/중장비가 있어어 수월하다. 우리 식구가 하면
일년이고 2년이고 못한다./
시민단체도 복구지원에 나섰지만 추위속에
지붕 덮게를 벗기는 작업도 힘겹습니다.
◀INT▶
/보온덮게가 이중, 삼중이고 날씨까지 추워
작업하기가 힘들다./
오늘 하루 전남지역에서는 군인과 공무원 등
만여 명이 장비 8백여대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바람까지 거세 일찍 철수하는
현장이 많았습니다.
(S/U) 강풍속에 불어닥친 영하의 한파는
복구작업을 하는 주민들에게 또 다른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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