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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지구 착공 지연-R(3원)

입력 2005-12-27 07:53:28 수정 2005-12-27 07:53:28 조회수 1

◀ANC▶
중앙부처와의 행정절차 협의가 지연되면서
경제자유구역내 화양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조건부 승인이 연기됐습니다.

당초 연내 착공을 계획했던
화양지구 개발사업은 빨라야 내년 3월쯤에나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 화양지구 개발사업의
연내 착공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실시계획 승인에 앞서
32개 기관, 53개 부서와의 사전 협의가
걸림돌이 됐기 때문입니다.

현재 군사시설이전과 에너지 사용계획등,
17개 기관, 25개 부서와는 협의가 끝났고,
도시관리계획과 초지전용등,
4개 기관, 7개 부서와는 조건부로 협의됐습니다

나머지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와
공유수면매립등,11개 기관, 21개 부서와는
협의는 끝내지 못했습니다.

올해 안에 조건부 승인이라도 받겠다던
당초 계획이 무산된 것입니다.
◀INT▶
경제청은 최대 쟁점인 환경부 협의가
적어도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업부지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총 개발면적 302만평에서 공유수면 6만평을 뺀
296만평가운데 184만평이
이미 확보돼 있습니다.

사업시행자측은 그러나,
내년 3월쯤에나 동측골프장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일반 지역과 똑같은 법 적용으로
실시계획승인이 늦어지면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은
첫 삽을 뜨기가 아직도 힘들어 보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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