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호남지역에 내린 폭설 피해복구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해마다 태풍이나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지원을 받은 자치단체들이 이번엔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부산광역시 공무원들이 전남지역 폭설피해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무너진 축사 지붕에 얼어붙은 눈더미를
긁어내리면서 느낀 피해는 훨씬 심각합니다.

◀ＩＮＴ▶
/피해지역을 보니까 듣기보다 훨씬 피해가 크다./

2년 전 태풍피해를 입은 고성군 공무원들도
새벽 길을 달려 복구에 동참했고 주민들은
마음으로 당시의 고마움을 대신했습니다.

◀ＩＮＴ▶
/태풍 매미 때 함평군의 도움을 받은 주민들이
우리가 복구작업 온다니까 성금을 보냈다./

육군 2군 사령부는 영암군에서 복구작업을
벌이는 등 전남지역에서는 만여 명이
피해 복구에 일손을 모았습니다.

폭설피해가 심각한 전북지역에서도
무너진 비닐하우스 피복을 벗기는 등
일손 돕기가 활기를 띠었습니다.

(S/U)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맺은 교류의
정이 재난을 겪을 때마다 도움을 나누는
손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