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단체장들과
입지자들이 얼굴을 알리느라 분주합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와 도지사가
지나치게 선거를 의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
◀END▶
지난 19일
전남도청 청사 1층에 마련된 도정홍보관.
홍보 동영상물이 꺼져 있습니다.
내년 선거를 의식한 듯 박준영 도지사의 얼굴을
알리는 장면을 편집했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자 부랴부랴 방영을
멈춘 것입니다.
23층 스카이라운지도 도지사 홍보공간으로
사용됐습니다.
전남도 선관위는 지난 6월에도
소식지에 도 실적 등을 넣어 '주의'를
받았다며 이번에도 전남도에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전남도 선관위관계자(하단)
///..조만간 협조요청이나 주의,경고 등의
조치 가운데 하나 할 방침...//
도지사는 또 재해대책법에도 빠져 있는
농작물과 무허가 시설 피해액에 대한 조사를
지시해 현장공무원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습니다.
◀INT▶A 자치단체 공무원(하단)
///보상해줄 것처럼 조사해갔다가 보상안되면
우리도 난감,골치거리다...///
도지사는 이에앞서 '폭설 피해 현장에 여당만
안왔다'는 식의 발언을 방송에서 했다가
이를 정정하는 해프닝을 빚었습니다.
내년 선거를 의식해 즉흥적이고,얼굴알리기식
홍보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그래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