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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12-29 07:53:41 수정 2005-12-29 07:53:41 조회수 1

◀ANC▶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해룡천 일대 곳곳이
불법 쓰레기 소각장으로 둔갑돼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석면 등 발암물질까지 태워지고 있는
현장의 심각한 실태를
최경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시 풍덕동과 해룡면을 가로 지르는
순천만의 유입 하천인 해룡천입니다.

순천만으로 향하는 제방 곳곳이
제법 큰 쓰레기 소각장으로
둔갑돼 있습니다.

발암물질인 석면은 타다만 채
흩어져 있고, 폐 스티로폼과 비늴,
냉장고와 가구 제품 등
각종 쓰레기가 소각되고 있습니다.

S/U)
국도 2호선의 폐쇄된 한 지하통로 박습니다.
이곳은 아예 대형 소각로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도 주변도
쓰레기가 흉물스럽게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같은 불법 투기와 소각은
다이옥신 등 발암 물질을 배출해
해룡천과 순천만의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농경지를 오염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순천시는 그러나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신고가 없으면 단속이 어렵다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고에 의존한 채, 눈에 보이는 곳에나
치중하는 순천시의 청소,환경행정이
결국 이같은 오염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경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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