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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에 집착(?)(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12-29 21:48:26 수정 2005-12-29 21:48:26 조회수 3

◀ANC▶

박준영 전남지사의 요즘 행보를 보면 유달리
전남 동부권으로 발걸음이 잦습니다.

동부권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는
판단때문으로 선거를 앞둔 박지사로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

◀END▶

전남 동부권을 향한 박준영 도지사의 발걸음이
부쩍 바빠지고 있습니다.

동부권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물론,
아예 광양과 여수,순천 등을 순회하는 일정도
소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전남도청 이전과 공동 혁신도시 나주 선정 등에 따라 동부권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다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SYN▶박준영 전남지사
//..전남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

박주선 전 의원의 치열한 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여서 박준영 도지사의
동부권 껴안기는 그만큼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보궐선거로 당선되면서 내세웠던
공약사항 112개를 완성시키기는 커녕 일부는
아예 착수조차 못한 채 떠나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동부권 껴안기가 자칫 서부권과
상대적 소외지역인 중남부권의 보이지 않는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박지사의 고민이 간단치 만은 않습니다.

선거를 앞둔 박지사가 입만 열면 균형발전을
얘기하는 것은 전남의 미래를 위한다는 것
이외에도 이같은 절박감을 반증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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