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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침몰어선 이틀째 실종자 수색 진전 없어

김윤 기자 입력 2005-12-30 07:53:43 수정 2005-12-30 07:53:43 조회수 1

완도해경은 지난 29일 밤 전남 완도 보길도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틀째 계속했지만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새벽 6시부터 경비함정 12척과
헬기 등을 추가로 배치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어제 사고어선과 함께 조업하던
1002한일호 선장 40살 허 모씨를 불러
사고당시 상황 등을 조사했지만 뚜렷한 사고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대부분이 잠을 자다 변을 당해
선실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오늘 중으로 대형 크레인과 심해 잠수부를 동원해 인양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21일 밤 11시 40분쯤 전남 완도군 보길도 남쪽 9Km 해상에서 목포선적 79톤급 통발 어선 1001 한일호가 침몰해 선장 백성수씨가 숨지고
선원 10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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