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완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1001 한일호 선원 실종자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실종된 선원 1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실종 선원은 모두 선실에 갇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진입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수심 45미터 아래 침몰된 한일호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해경 특수기동대와 민간 심해 잠수사 등 10명이 동원됐습니다.

(스탠업)1001 한일호가 침몰된 지 나흘만에
실종자 한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잠수팀은 조타실에서 기관장 48살 유 모씨를
찾아내 인양했지만
나머지 실종선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실에는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ＩＮＴ▶박신용*민간 심해 잠수사*//기관실 선실 통발과 기자재로 막혀 진입이 불가능..//

침몰된 어선에서 실종 선원 1명을 찾아냈지만
빠른 물살속에 세번이상 잠수를 거듭하면서
잠수용 특수 산소가 바닥나 수색작업은 더이상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ＩＮＴ▶서진곤*민간 심해 잠수팀*//내일 이시간정도 작업 계속할 예정...//

악조건속에 실종자 인양작업마저 늦어지면서
유가족들의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