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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킨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1-02 21:49:11 수정 2006-01-02 21:49:11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해안 최남단에 위치한 섬마을 가거도
에도 2006년 새해가 어김없이 밝았습니다.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묵묵히 해상 경계에
여념이 없는 전투경찰들을 김양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우리나라 서남해안 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

6백미터 높이의 산 정상에 위치한 레이더
기지에선 24시간 비상근무가 이어집니다.

해상 구역내 표적을 탐지 분석하고
중국어선들에 대한 감시가 주요 임뭅니다.

초속 15미터가 넘는 매서운 바닷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에 장병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 생각이 절로 납니다.

◀INT▶ 이호열
부모님 사랑합니다./

칠흙 같은 어둠 속에 서서히 날이 밝아오지만
새해 첫 일출은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버렸습니
다.

대원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저마다 새해 소중한 소망을 가슴속에 담습니다.

◀INT▶ 김정욱
아쉽지만./

◀INT▶ 박태순
아들이에요./

한치도 놓칠 수 없는 긴장 속에서
우리나라 최남단을 지키고 있는 대원들

새해에는 더욱 굳건한 해상방위 태세를 갖출
것을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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