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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지나간 광주시내도로는
곳곳이 패여 상처투성이입니다.
운전자들은 도로 위의 복병같은 구멍을
언제 어디서 만날 지 몰라
불안합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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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망월동의 2차선 도로입니다.
쌓인 눈이 사라지면서
그동안 가려졌었던 도로 위 구멍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탠드업) 불과 50미터 남짓한 도로 구간에
이렇게 20여개 넘는 구멍이 패여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INT▶박종래/운전자
"매일 지나가는데... 위험"
광주시내의 또다른 도로입니다.
달리던 차량들이
도로에 깊게 패인 구멍 앞에서
급하게 속력을 줄입니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도로 위의 복병을
피하다보면 그만큼 사고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INT▶최영일/운전자
"중앙선 넘을 때 위험..."
도로에 스민 눈과 물기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아스팔트 조직이 크게 약해진 탓입니다.
복구작업에 나선 광주시는 지금껏
260곳에 대해 응급조치를 했지만
패인 곳을 모두 메우기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김충식/건설관리본부안전관리과
"올 겨울 특히 많다"
게다가 각 구청들은 이면도로 제설작업 때문에
도로 보수는 아직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임종국)
유난스러웠던 12월의 폭설은 그 두께만큼이나
깊은 후유증을 도로에 남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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