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완도군 보길도 앞바다에
침몰한 1001 한일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실종자 한명이 추가로 인양됐습니다.

완도해경과 민간 심해 잠수팀은 오늘 오전
침몰한 한일호 선체내부 수색을 벌여 조타실
침실에서 선원 51살 임 모씨를 인양했지만
실종 선원 대부분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실안으로 진입하지는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밤쯤 8백톤급 구난능력을 갖춘
해상크레인이 사고 해역에 도착하면 내일부터는
선체수색과 인양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