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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암 대불산단 내 도로가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죽음의 도로로 변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매일 공포에 떨며 운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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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일지(멘트 없이 수퍼,그림 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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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사이 대불산단 내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화면전환)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아침 7시 30분쯤,
대불산단내 교차로에서 엑센트와 쏘렌토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사고로 엑센트 운전자 서 모씨등 2명이 숨지
고 쏘렌토 운전자등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중 한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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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내 도로는 하루평균 2만여대의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횡단보도는 선이 지워져 있고 교통사고
위험 안내 표시판은 찢겨진 채 방치돼 있습니다.
s/u 또한 대불로 끝에 무인카메라가 설치돼
있긴 하지만 사실상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구역에는 무인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SYN▶ 김종호
위험하죠.//
위험한 도로지만 관계당국은 규정만 내세우고
있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아직 대책이.//
관계당국의 무관심속에 운전자들은 오늘도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도로에서 아찔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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