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2원)바다복원 첫 삽(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1-04 21:48:27 수정 2006-01-04 21:48:27 조회수 0

◀ANC▶
개발이 전부였던 7,80년대 섬과 육지를 연결하기 위해 놓인 크고작은 다리들이 이제는 바다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해남군 임하도 연륙교의 선형개량이 올해(2006)부터 시작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82년 새마을 사업으로 연륙교가 놓인 해남군 임하도 입니다.

2백여 미터에 불과한 구간이지만, 다리가 놓인 구간은 불과 20미터, 나머지는 바다에 방조제를 쌓고, 도로를 놓았습니다.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 바닷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섬과 육지 사이에는 토사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이미 5백ha에 이르는 어장이 황폐화됐고, 주산업인 김 양식장이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INT▶
(심각합니다.. 인근 5개 어촌계가 모두 피해를 보고 있어요...)

임하해역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해남군은 우선 선형개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육지에서 임하도에 이르는 전 구간에 새로운 다리를 놓은뒤 방조제로 된 도로를 철거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2006)말 착공될 예정입니다.

◀INT▶
(선형개량이 이뤄지면 바다의 생태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개발이 전부였던 시절,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서둘러 놓인 다리로 인해 망가진 임하해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선형개량사업을 통해 옛모습을 되찾을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