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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섬마을에 수돗물이 들어왔습니다.
평생 물걱정을 시달려온 섬 주민들은
고생이 끝났다며 크게 반겼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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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진도군 의신면
모도,
50여가구 집집마다 수도꼭지를 틀자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그동안 빗물을 받거나 우물 물을 길어다 써온
섬마을 주민들은 생전 처음 맛보는 수돗물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송봉심(주민/진도군 의신면 모도)
◀INT▶ 정남심(주민/ ..)
..빨래도 맘껏하고 좋다.
깊이 7미터의 바닷속에 묻은 송수관로를 통해
모도와 인근 금호도에 육지의 수돗물이 직접
공급되고 있습니다 .
◀INT▶ 박재현(진도군 상수도 담당)
..회동수원지에서 섬으로 해저관로 연결.
항상 물이 달려 세탁기나 보일러조차
제대로 돌리지못한 이들 주민들에겐
평생 한을 풀게됐다며 기뻐했습니다.
(s/u) 최근 관광지로 확대 지정된 모도와
금호도의 개발도 해저관로를 통한 수돗물
공급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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