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지역 야생동물들의
구조와 치료 역할을 하게 될
야생동물 구조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영 예산 등이 확보되지 않아
개관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지역 야생 동물들의
구조와 치료 역할을 하게 될
순천시 인월동의 야생동물 구조 관리 센터.
SU] 현재 야생동물 구조 관리 센터는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늦어도 다음 달이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장 센터 개관을 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바로 전남도가 올해 운영 예산 3억원 가운데
단 한푼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운영비가 없다보니 센터를 운영할
수의사와 간호사,구조사 등
최소 8명의 인력도 확보할 수 없는 상탭니다.
◀INT▶
(운영 시점 지연이 불가피하다...)
전남도는 올해 운영비가운데
1억5천여만원이라도 우선 반영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올 추경에 다시 요구할 계획이다..)
야생동물 구조 관리센터는
국비 5억원에 순천시가 5억원의 시설비를
부담했습니다.
하지만 개관을 앞두고도 운영비가 없어
문을 열지 못하는 애물단지가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시설만 우선 해 놓고
운영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야생 동물 구조 사업은 헛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