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토의 최서남단을 지키는 해경 전투경찰들이
섬마을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외딴 섬마을 공부방을 김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해경 가거도 출장소로
향합니다.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한 것은 해경 전투경찰들.

출항신고 접수등 민원처리로 비록 바쁘지만
쉬는시간을 쪼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동안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섬마을
아이들은 해경 공부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

◀ＩＮＴ▶ 백소담
상담도하고 좋아요.//

형과 오빠 같은 전투경찰들에게 수학과 영어를
배우고 잠시 쉬는 시간에는 게임을 하며
지루함을 달랩니다.

변변한 교육시설도 놀이시설도 없는 섬마을에서
해경 파출소는 이제 아이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대현
열악한 아이들에게..보람.//

대원들은 수업이 끝난 뒤에는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체육 선생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s/u 섬마을 학생들에게 전투경찰들은 든든한
파수꾼이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친구같은
선생님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