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흥 유치농협이 부실이 심각한 장흥농협을
흡수한 정남진장흥농협이 전남서남권에서는
처음으로 통합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정남진 장흥농협 출범이 갖는 의미와
과제를 고익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부실이 계속 늘어만가던 장흥농협이
유치농협을 합병대상으로 선택한지 5개월여.

36명의 직원가운데 8명을 명예퇴직시키는등
11명을 정리하는등의 구조조정을 거쳐
마침내 정남진 장흥농협으로 통합을 이뤄
냈습니다

전남서남권에서 처음으로 통합을 이뤄낸
정남진 장흥농협은 조합원 4천2백여명에
천3백억원의 자산규모를 갖춘 거대농협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ＩＮＴ▶
그러나 장흥농협이 안고있던 50억원의
부실채권을 무리없이 정리해야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젭니다

농협중앙회의 지원과 강도높은 부실채권
회수작업등을 감안하더라도 경영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합원들은 통합농협의 출범에
우려보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있습니다
◀ＩＮＴ▶

부실채권등 악조건을 끌어안으면서 새롭게
출범한 정남진 장흥농협

적지않은 부실채권을 털어내고 우뚝 일어설지,통합을 추진하고있는 다른 농협에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