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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더딘 연륙.연도사업

입력 2006-01-06 21:48:39 수정 2006-01-06 21:48:39 조회수 1

◀ANC▶
전국에서 가장 섬이 많은 전남지역의
연륙 연도교 사업이 예산이란 벽에 부딪혀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섬지역 개발계획에도 차질을
줄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남의 섬은 모두 2천여개,

전국 섬의 60%가 몰려 있고 지역경제의
한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섬과 육지, 섬과 섬을 잇는
연륙 연도교는 섬 개발의 관건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다리 하나에 수천억원씩 소요되는
사업비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섬으로만 이뤄진 신안군은 연도 연륙사업에
나선지 20여년동안 겨우 5곳만이
완공됐을 뿐입니다.

◀INT▶ 장용구(신안군 토목담당)
..26곳가운데 15곳은 미착수단계다..

전남지역 전체적으론, 계획된 연륙 연도교
백3곳가운데 지금까지 겨우 30여곳만이
완공됐을 뿐입니다

이때문에 전라남도는 국비에 의존해오던
사업비 조달방식을 민자쪽으로 돌려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 김동화(전남도 도로교통과장)
..
연도 연륙교는 섬이 많은 전남에선
핵심적인 물류 인프라로써 이 지역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s/u) 새로운 산업자원으로서 섬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지만 연도 연륙 사업이
뒷받침 되지않은 한 자칫 공염불에 그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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