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공사로 비난을 받고 있는 국도 77호선 서남해 일주도로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공사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맡고 있는
국도 77호선 서남해 일주도로 8개 공사구간의 올해 사업비는 압해-운남구간이 69억원,
돌산-화태 58억원, 운남-망운 30억원 등
모두 597억원으로 작년 653억원보다 56억원가량 감소했습니다.
국도 77호선은
인천에서 부산까지 897킬로미터로, 이가운데
전남 서남해안 일주도로가 559킬로미터로 전체 구간의 60%를 넘고 있는데 지난 2천1년 국도로 지정된 뒤 일년에 5.3킬로미터씩 공사돼 거북이 공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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