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촌지역에 금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보건소마다 금연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특히 50대이상 노,장년층을 중심으로 금연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30년간 하루 두갑씩 담배를 피워온 60살 이장배씨는 최근 보건소를 찾아 금연상담을 받았습니다.

잦은 피로감과 함께 목소리가 잠기는 현상이 반복되자,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ＩＮＴ▶
(몸이 우선 안좋으니까 담배를 끊어보려고 합니다.)

이씨와 같은 이유로 올들어 보건소에 담배와 라이터를 반납하고, 금연을 시작한 사람은 해남지역에서만 9백50명,,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백여명이 6개월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아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보건소에 등록하게 되면, 아무래도 책임감이 생기기 때문에..)

담배를 완전히 끊기까지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금연보조재를 지급하고, 운동요법을 소개하는등 금연을 돕고 있습니다.

담배를 끊고 싶지만, 상담할 시간이 없거나, 신원이 노출되는게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개설된 금연상담 전화도 인깁니다.

◀ＩＮＴ▶
(여성분들이나, 시간없는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하십니다.)

건강열풍속에 농촌지역 5,60대 노,장년층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금연열풍은 자치단체의 지원속에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