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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바닷물 수온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1-07 21:47:59 수정 2006-01-07 21:47:59 조회수 0

서남해안의 바닷물 수온이 작년보다 크게 낮아져 김 생산과 어류양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서남해안의 바닷물 수온이 9.1도를 기록해 작년보다 2.4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인해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양식어류의 움직임이 둔화되고, 서남해안 김 양식장에서도 채묘 부착율 저조로 성장이 지연되는 어장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산사무소는 이상수온이 지속되면서, 바닷물의 수온이 급락하고 있다며, 수온이 영상 10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사료공급을 중단하고, 그물을 깊게 내려 보온에 힘써줄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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