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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배추 폭설,혹한 피해 2-30% 수확감소 예상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1-08 21:48:21 수정 2006-01-08 21:48:21 조회수 0

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는 폭설과 혹한으로 겨울배추 수확량이 2-30% 줄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남겨울배추연합회에 따르면 겨울배추 성장기에 내린 폭설에 이어, 수확기인 요즘 기온이 급락하면서, 배추 뿌리가 얼어 성장이 멈추거나 매운맛이 강해져 상품성을 잃은 배추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진도등 배추를 심는 시기가 늦은 지역에서는 배추를 묶지 못한상태에서 한파가 계속돼 서남권의 겨울배추 생산량이 최대 30%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겨울배추 재배농민들은 밭떼기 거래가 이뤄진 농가는 피해가 없지만, 농협과 수확량으로 계약재배를 한 농가에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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