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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과 강풍으로 큰 피해를 본 신안 흑산도
바닷가가 가두리 양식장 잔해와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비와 인력은 태부족한 상탭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
◀END▶
신안군 흑산면의 한 바닷가.
깨지고 부서진 가두리 양식장 잔해들로
뒤덮였습니다.
매일 치우고 태워도 파도에 떠밀려온
잔해들은 끝이 없습니다.
◀INT▶김길수*피해어민*
//방치된 피해 양식장 아직도 많다...//
지난달 불어닥친 강풍과 풍랑으로
파손된 가두리양식장은 4백여칸.
이들 양식장에서 발생한 잔해와
쓰레기가 3백톤을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민들은 성한 양식장이나마 챙기느라
이들 잔해를 치우는 데 신경쓸 여력이 전혀
없는 형편입니다.
◀INT▶김형오*수산담당*
//..손놓고 있다..//
무게가 수톤씩 나가는 양식장 잔해를 치우기
위해선 중장비까지 동원해야하지만
섬에선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해상국립공원인 흑산도가 사상유례없는
겨울철 풍랑피해에 또 잔해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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