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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넙치'녹차로 기른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1-09 21:48:39 수정 2006-01-09 21:48:39 조회수 1

◀ANC▶
유해물질 검출파동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양식업계에 친환경 양식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해남의 한 양식장에서 녹차 농축액과 분말로 사료를 만들어 '넙치'를 기르고 있는데, 항생물질을 적게 사용하고도 우수한 육질을 가진 고기를 생산할수 있게 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소독제 대신 녹차를 이용해 '넙치'를 기르고 있는 해남군의 한 양식장입니다.

생사료에는 녹차분말을, 넙치의 피부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데에는 녹차 농축액을 사용한지 90일째,,

기존 방식으로 생산된 넙치와 비교해 봤더니, 체내 항생물질 잔류량이 최소허용 검출량보다도 22배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INT▶
(수출 클레임이 걸릴 염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넙치인 셈입니다.)

양식 넙치는 기르는 과정에서 상처와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먹이등에는 반드시 항생제 를 사용해야 하지만, 녹차를 사용하면서 항생물질 투입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INT▶
(장부로만 비교해본 결과 절반이상 줄어든 것이 확인됐습니다.)

녹차로 양식한 넙치에는 DHA등 고단위 불포화 지방산의 함유량도 일반 넙치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년이상 녹차를 이용한 양식을 계속할 경우 카데킨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녹차 넙치' 생산도 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INT▶
(녹차넙치의 개발가능성에 근접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해물질 검출 파동으로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수산 양식업계에 녹차를 이용한 넙치 양식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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