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가 군청 앞 등에 쌓아놓은
농민회 소유 야적벼 처리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함평군의 경우 농업경영인들이 야적벼를
공공비축 수매가로 매입한다는 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오늘 6백50여 포대를
등급별로 매입했으나 농민회는 한포대에
5만2천원씩 매입해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3천3백 포대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암군도 농업경영인들이 야적벼를
자체 수거했으나 농민회에서는
5천7백 포대를 5만 원씩 매입할 것을 요구해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