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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목포항으로 들어오던 차도선이 부두에
충돌해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칫 잘못했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흥페리 9호가 목포항 부두에 충돌한 것은
어제 밤 6시 15분쯤.
차량 10여대와 승객 30여명을 태운 사고선박은
어제 오후 신안 도초를 출발해 목포항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두에 접안을 시도하던 차도선은
갑자기 속력을 이기지 못한채 안벽을 들이
받았습니다.
◀SYN▶ 선장
어떻게 어떻게.//
이 사고로 승객 10여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배에서 내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승객들이
많아 피해가 더 컸습니다.
◀SYN▶ 승객
갑자기 튕겨나가서.//
또 승객들은 차도선이 목포신안비치호텔 인근
해상에서 10여분정도 멈춰섰었다며 기관고장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일단 운항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장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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