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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구의 노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담부서를 만든지 2년째를 맞은 전남도가
노인복지시책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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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5세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은
전국 평균의 2배 가까운 15.5%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이때문에 농촌 노인들의 복지문제가 현안중에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요양시설이나 노인병원이 태부족해
경제력이 없는 노인들이 방치되고 마땅한 소일거리를 찾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INT▶ 고견식(68)
"돈이 없어서 ...."
◀INT▶ 배광길(68)
"(간병할 사람도 없고) 아프면 병원 가죠..."
지난해 7월 노인복지과를 신설한 전남도는
올해 3대 역점사업을 추진합니다.
작년말을 기준으로 30%에 머물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실버취업박람회를 지역별로 개최해 7천 8백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가활동을
지원합니다.
◀INT▶ 박혜자 복지여성국장 전남도
도는 올해 각종 노인복지사업에 작년보다 160억원이 늘어난 740억여원을 투입합니다.
하지만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노인복지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이를 보완할 사회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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