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완도 앞바다에서 침몰됐던 1001 한일호가 오늘
인양됐습니다.

해경은 인양된 선체에서 실종자 수색을 벌이는 한편,
본격적인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바닷속으로 침몰됐던
1001 한일호가 거대한 해상크레인 줄에 매달려
인양되고 있습니다.

인양된 한일호 뒷편에는 엄청난 양의 통발이
그대로 매달려 있습니다.

침몰된 한일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어제 오후 6시 반쯤, 침몰 14일만입니다.

깊은 수심과 센 조류를 피해 침몰지점에서
3.5마일 이동하는 등 인양작업에만 8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해경은 인양된
한일호 선체에서 배수펌프를 동원해 물을 빼고 있지만 선체에 갯뻘이 많이 차 있어
실종자 수색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침몰원인 조사도 진행됩니다.

◀ＩＮＴ▶김석균 서장*완도해경*//해난심판원,전문가,해경 등으로 조사단 구성해서 사고원인 조사한다...//

1001 한일호는 지난달 28일 완도군 보길도
앞바다에서 침몰해
선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