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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인양선체서 실종자 1명 발견 "당혹"

김윤 기자 입력 2006-01-11 21:48:21 수정 2006-01-11 21:48:21 조회수 1

침몰 14일만에 인양된 1001한일호에서
실종자가 한 명 밖에 발견되지 않으면서 해경과
유가족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완도해경은 밤사이 1001한일호의 물을 빼고
쓰레기와 뻘을 치우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작업실에서 선원 31살 장 모씨를
발견했을뿐 나머지 실종자 7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과 전문가들은
실종 선원들이 선실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인양에 주력해 왔지만
예측이 빗나가면서 사실상 실종자 수색작업을 포기하고 인양선체를 오늘 중으로 목포지역
조선소로 옮겨 자세한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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